AI로 항공기 고장 예측한다…민·관 항공안전 포럼

기사등록 2026/07/15 06:00:00

15~16일 인천서 민·관 합동 세미나·포럼

사람·문화·데이터 중심 안전관리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정비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안전운항시설 및 안전관리체계 소개 행사에서 항공 정비 관계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2024.05.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기반 예지정비와 드론 위협 등 새롭게 떠오르는 항공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 협동으로 항공안전 관리체계를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인천에서 민·관 합동으로 '항공안전 세미나 및 항공안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와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대한항공이 주관한다.

'사람과 문화, 함께 여는 항공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국내외 항공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항공안전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첫날인 15일에는 항공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항공안전 리더십을 주제로 고위급 포럼이 열린다. 민·관 주요 기관장과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항공안전 리더십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말할 수 있는 조직, 함께 배우는 문화'를 주제로 공정문화와 안전보고, 조직 회복탄력성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활용할 수 있는 '세이프티 인텔리전스'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세이프티 인텔리전스는 다양한 안전데이터를 수집·통합·분석해 위해요인을 찾아내고 항공안전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조종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훈련과 평가, 항공종사자의 경력관리 체계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AI를 활용해 항공기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예지정비와 드론 위협 등 복합적인 항공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안전은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문화, 안전데이터의 공유와 협력이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완성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미래 항공안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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