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인사이트 콘퍼런스 2026' 개최, 성장 전략·기술 공유

기사등록 2026/07/14 14:42:51

LG엔솔·삼성SDI·SK온 등 산업 리더 참여

[청주=뉴시스] 14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배터리 인사이트 콘퍼런스 2026'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내외 배터리 산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K-배터리 산업의 미래와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14일 청주오스코에서 '배터리 인사이트 콘퍼런스 2026'을 열었다.

'인공지능(AI)과 고신뢰성 기술을 활용한 배터리 안전 확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용한 충북지사, 이장섭 청주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배터리 산업 전문가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핵심 3사의 기조 세션을 시작으로, 글로벌 생태계 세션, 기술 혁신 세션 순으로 특별강연과 주제 발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배터리 산업의 진화: 관리에서 운영 최적화, 안기장 삼성SDI 상무는 '배터리 개발 혁신을 위한 시뮬레이션의 역할', 김규식 SK온 미래기술전략실장은 '다음 세대 배터리를 정의하는 한 가지: 에너지밀도에서 신뢰밀도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공정 최적화와 신뢰성 확보 중심의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글로벌 생태계 세션에서는 도미닉 브레서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KIT) 교수가 유럽연합(EU)의 배터리 생태계 정책을 소개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와 석정돈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장은 글로벌 시장 변화와 차세대 K-배터리 연구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기술혁신 세션에서는 카나무라 키요시 일본 도쿄도립대학교 교수의 '일본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 동향', 이택민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실장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AI 자율제조 전환 전략', 김태민 에코앤드림 부사장의 '전구체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대응 전략' 강연이 이어졌다.

'AI와 신뢰성 검증이 이끄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혁신과 제조 전환'을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충북대 산학협력단 등 성과전시관 12곳이 마련돼 이차전지 분야 연구 성과와 기술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신 지사는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인 충북이 보유한 탄탄한 인프라와 산·학·연·관의 결속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와 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 청주가 K-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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