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직업계고 9개 학과 개편…AI·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중심

기사등록 2026/07/14 13:12:15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도내 4개 직업계고 9개 학과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직업계고 학과를 개편하고 교육과정을 혁신해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군산여자상업고, 전주생명과학고, 전주여자상업고, 진경여자고다. 이 가운데 군산여상과 전주생명과학고, 진경여고는 올해 전북 글로컬특성화고로도 지정됐다.

군산여상은 IT금융과와 공공행정과를 각각 'AI핀테크과'와 '카페비즈과'로 개편한다.

전주생명과학고는 산림조경과와 농업토목과를 '도시조경과'로 통합하고, 식품과학과는 '바이오식품과', 작물산업과와 산업기계과는 '스마트팜과'로 바꾼다.

전주여상은 회계정보과를 'ERP시스템과'로, 사무행정과를 '뷰티서비스과'와 '외식서비스과'로 개편하며, 진경여고는 경영사무과를 '관광콘텐츠과'로 전환한다.

개편 학과는 교육청 승인 절차를 거쳐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학급당 3억7500만원씩 총 41억2500만원을 지원해 교육과정 컨설팅과 실습실 환경 개선, 교원 연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지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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