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4시 프랑스 vs 스페인 준결승 격돌
지금까지 10번 만나 야말이 8승으로 압도적 우위
단 득점은 음바페가 9골로 야말 6골에 앞서
프랑스와 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프랑스와 3위 스페인의 맞대결은 사실상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불린다.
이번 빅 매치에서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축구계에서 가장 핫 한 공격수인 음바페와 야말의 맞대결이다.
둘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엘 클라시코' 라이벌로 얽혀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야말은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이들이 월드컵 무대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음바페는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야말은 북중미 대회가 생애 첫 월드컵이다.
흥미롭게도, 지난 10번 차례 대결에선 야말이 8승으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국가대표팀 간 전적도 야말이 우세하다.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4) 준결승에선 야말의 득점에 힘입어 스페인이 프랑스를 2-1로 이겼다.
또 1년 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도 9골을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스페인이 5-4로 프랑스를 제압했다.
이때 야말은 멀티골을 기록했고, 음바페도 골 맛을 봤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대결에서도 야말이 앞선다.
5경기 연속 야말에 고개를 숙였던 음바페는 2025년 10월 엘 클라시코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바르셀로나전 2-1 승리를 이끌었다.
팀 승리는 야말이 8승으로 우위지만, 득점은 음바페가 9골로 야말의 6골을 앞선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음바페는 8골로 득점 랭킹 공동 선두고, 야말은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 1골이 전부다.
야말은 "득점이 작다고 해서 전혀 답답하지 않다. 유로2024에서도 한 골만 넣고 우승했다. 이번에 스페인이 우승하면, 사람들은 내가 몇 골을 넣었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과연 음바페와 야말의 11번째 맞대결에선 누가 웃을까.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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