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하반기 경제 운영 의견 듣고 강조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전문가·기업인들과 현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경제 운영과 관련해 의견을 듣는 좌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하반기 경제 업무를 잘 수행하는 것은 연간 발전 목표 실현과 '제15차 5개년 계획'의 좋은 출발에 직접적으로 관련돼있다"며 "경제의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추세를 확실하게 공고히 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 제조업과 현대적인 서비스업의 깊은 융합을 추진하고 AI 등 신기술의 대규모 상업화 응용을 촉진하면서 더 많은 신산업과 새로운 분야를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내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서비스업의 역량 확대와 품질 향상 정책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소비 육성과 내수 확대도 강조했다.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 등도 함께 언급했다.
리 총리는 "현 경제 상황을 전반적·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면서도 존재하는 문제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경제 운영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변화와 동향에 대해 깊이 분석하고 사고하면서 기회를 잘 활용해 이익을 추구하고 해가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반기 경제 운영과 관련해 의견 수렴을 위해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학계 등의 전문가 외에 AI 기업인 중커수광의 리쥔 총재와 유통기업인 팡둥라이의 위둥라이 회장을 비롯해 허우치쥔 시노펙 회장, 왕즈젠 산둥중공업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차례로 발언에 나선 이날 참석자들은 자국이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 강력히 대응했다고 평가하면서 여전히 몇 가지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있지만 중국의 고품질 발전의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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