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준우승·2022 카타르 3위 이끈 달리치와 결별
크로아티아축구협회(HNS)는 13일(현지 시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의 후임으로 빌리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빌리치 감독은 "다시 한번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선수단에 대한 큰 믿음을 갖고 있으며, 크로아티아가 축구 강호의 위상을 유지하도록 에너지와 야망, 투지를 불어넣는 게 제 책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06년보다 더 성숙하고 경험이 풍부해졌고, 크로아티아를 성공적인 팀으로 만들겠단 열정과 의지도 충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빌리치 감독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크로아티아 축구 레전드인 빌리치 감독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3위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었다.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선 8강 진출을 이끌었으나, 유로 2012에선 조별리그 탈락 후 물러났다.
가장 최근 소속 클럽은 2024년까지 지휘했던 사우디의 알파테흐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앞서 2017년부터 이번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었던 달리치 감독과 결별했다.
달리치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포르투갈에 1-2로 져 탈락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달리치 체제에서 크로아티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위 등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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