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현역 '페이커'도 나올까…LCK 레전드 매치, 내달 4일 개최

기사등록 2026/07/14 10:50:32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서 'LoL 클래식' 방식 진행

앰비션·폰·캡틴잭 등 참여한 MSI 이벤트 매치 열기 이어가

출전 선수 추후 공개…초창기 LCK 대표 선수들 등장 기대

[서울=뉴시스] 라이엇 게임즈는 다음 달 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LCK 레전드 매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2026.07.14.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다음 달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초창기 감성을 되살린 이벤트 경기가 열린다.과거 LoL 한국 리그(LCK)를 대표했던 전설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다음 달 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LCK 레전드 매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oL 클래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30일 정식 출시할 LoL 클래식은 게임 출시 초창기인 2010년대 초반 그래픽과 시스템을 재현한 모드다. 옛 모델링으로 돌아온 챔피언 60명과 현재는 사라진 룬·마스터리 시스템, 과거 아이템 등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현장에서 LoL 클래식 이벤트 매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경기에는 '앰비션' 강찬용, '폰' 허원석, '캡틴잭' 강형우 등 과거 LoL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국내외 인물들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클래식 이벤트 매치 종료 직후 지역별 특별 매치 정보를 공개했다. LCK도 'LCK 레전드 매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른바 '낭만의 시대'에 자주 등장했던 날것의 플레이를 다시 소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LCK 레전드 매치 출전 선수 명단은 추후 공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 초창기부터 LCK를 대표했던 선수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래 LCK를 지켜본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벌써부터 어떤 전·현직 선수가 무대에 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13년째 현역 활동 중인 T1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상혁은 LCK 출범 2년 차인 2013년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 LCK 서머 우승과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현재 한국 LoL e스포츠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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