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빈틈도 허용해선 안 돼…모든 재해 철저히 대비해야"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내일 3주기를 맞는다. 올해부터는 충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모 행사를 한다고 한다"며 "이 당연한 일에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제30회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2023년 참사 발생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충북도와 11개 시·군, 산하기관 등이 함께하는 추모주간을 운영 중이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추모주간 첫날인 지난 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가는 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재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주에 극심한 폭염과 많은 비가 번갈아 예보되고 있는데, 취약계층과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대책을 세밀하게 점검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어떠한 작은 빈틈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안전 문제에 관한 한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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