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난성, 2030년까지 신규 휘발유 차량 판매 금지 추진

기사등록 2026/07/14 10:59:13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 2025년 23% → 2030년 45%

신에너지 차량 대비 충전기 비율 2.5 대 1 미만 유지

[서울=뉴시스] 중국 하이난성 산야시의 산야만 해변 풍광.(출처: 바이두) 2026.07.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휴양지로도 널리 알려진 중국 남부의 하이난성 정부가 2030년까지 신형 휘발유 차량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것을 추진한다.

하이난성이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는 경우 중국의 광역 지방정부인 31개 성·시·자치구 중 처음이다.

중국신문사는 13일 하이난성이 8일 발표한 ‘하이난 국가 생태 문명 시범구 제15차 5개년 규획(아름다운 하이난 건설)’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계획과는 별도로 규획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난성은 2030년 제15차 5개년 규획이 끝날 때까지 하이난성에서 신에너지 자동차의 비중을 지난해 23%에서 45%로 늘리도록 했다.

이 규획은 2030년까지 하이난성에서 공공 서비스 및 사회 운영 차량(버스, 택시, 관용차 등)과 개인 차량을 신규 또는 갱신하는 경우 신에너지 차량 비중을 100%까지 높이기로 했다.

규획은 신에너지 차량 대비 충전기 비율을 2.5 대 1 미만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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