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日 도쿠시마현 4개 대학과 '지속가능한 소비' 교류회 개최

기사등록 2026/07/14 10:06:46

명지대 일어일문학전공 주관으로 양국 관계자 30여 명 참여

식품 로스 감소·지속가능한 패션 등 청년 중심 환경 대안 논의

[서울=뉴시스] 10일 열린 명지대 '일어일문학전공&도쿠시마현 4개 대학 소비자 정책 의견 교환회·교류회'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명지대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명지대학교는 지난 10일 인문캠퍼스 종합관에서 '일어일문학전공&도쿠시마현 4개 대학 소비자 정책 의견 교환회·교류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도쿠시마현 소비자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류회에는 도쿠시마현의 ▲도쿠시마대학 ▲도쿠시마문리대학 ▲나루토교육대학 ▲시코쿠대학 총 4개 대학과 명지대 교수 및 학생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국 대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소비'를 대주제로 삼아,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구체적인 환경 및 소비자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 일본 학생들은 ▲식품 로스(Loss) 감소를 위한 미생물 분석 연구 ▲대량 생산·소비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패션과 리메이크 활성화 ▲관광지(나루토시)의 해양 쓰레기 및 사업용 폐기물 문제 ▲환경 배려 소비의 일상화를 위한 의식 개혁을 제시했다.

이어 명지대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소비와 식품 로스를 테마로 청년들의 문제의식과 대안을 발표했다. 특히 일본 측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식품 폐기물 분리배출 및 종량제 시스템, 의류 리사이클·유통 현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은미 일어일문학전공 교수는 "도쿠시마현 청년들이 이번 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한 지견을 갖춘 연구자와 사회 혁신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며 "오늘 함께 고민하고 도출해 낸 참신한 아이디어와 국경을 초월한 연대는 앞으로 더 나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작지만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류회에 참가한 정다윤 학생(문예창작학과·일어일문학 복수전공 4학년)은 "도쿠시마현 4개 대학 학생들과 지속 가능한 소비와 소비자 정책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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