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수색 상황 어디서 어떻게 보고받았나"
"與, 18개 상임위 다 가져가려면 가져가라"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대통령도 골프를 칠 수 있지만, 동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해군 병사가 실종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면 군 통수권자로서 한가하게 골프 라운딩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에 묻는다.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에 골프를 친 것이 사실인가"라며 "이 대통령은 해군 호위함 승조원 병사의 실종 사실을 최초로 보고받은 시점은 언제인가, 이 대통령은 첫 보고를 받고 어떤 지시를 내렸나. 21시간의 수색 시간 동안 대통령은 수색 상황을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보고받고 대응했나"라고 물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야 직성이 풀린다면 다 가져가라. 대신 원내 제1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독식한다고 국회법을 단독으로 개정하고 가져가라. 그러면 국힘도 상임위에 들어가겠다"라며 "협상이 아닌 협박으로, 여야 간 협상이 존재하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지 마라"고 했다.
특별감찰관에 관해서는 "청와대가 3번이나 요청했는데 민주당이 묵살해왔다"라며 "민주당은 눈속임 정치 중단하고, 즉각 민주당 몫의 감찰관 후보자를 추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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