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90원대 후반 등락 중

기사등록 2026/07/14 09:24:00 최종수정 2026/07/14 09:28:24

달러인덱스, 전날보다 상승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7.1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원·달러 환율은 1495.0원이다.

이날 오전 9시8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28로 전날(101.24)보다 상승했다.

미국 증시 하락과 국내 반도체 주가 하락 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뉴욕장에서 대형 반도체 기술주가 조정을 받은 만큼 국내 증시도 추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 흐름은 원화 약세 압력을 더할 가능성이 있다.

수출 및 중공업체의 달러 매도와 수급 개선 기대감도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다만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이 외환시장에 이달 말부터 유입되며 수급 쏠림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탤 수 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정부의 환율 안정 의지, 야간장에서 환율 하락 흐름 등을 감안하면 전날과 유사한 전약후강의 환율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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