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제안 들어오지 않는 이상 동행"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30)가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4일(한국 시간) "수비수 김민재는 더는 뮌헨의 방출 대상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5~2026시즌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붙박이 핵심보다는 주전 로테이션으로 팀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상승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이어졌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1승2패로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지만, 김민재는 3경기 모두 소화하면서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공수 다방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불안했던 뮌헨 내 입지도 다시 굳어지는 분위기다.
매체는 "뮌헨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의 입지는 절대적이다. 이에 김민재는 주로 이 스타 듀오의 뒤를 받치는 도전자 역할을 맡아야 했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김민재는 더는 뮌헨의 판매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지 정보에 따르면 뮌헨 내부에서 인식의 전환이 있었다. 내부 계획이 변경되면서 김민재는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 한 뮌헨은 이 수비수와 함께 새 시즌을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특히 시즌 막판에 보여준 뛰어난 활약은 팀에 잔류해야 하는 강력한 명분이 됐다"며 "김민재는 팀 동료들 사이에서도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라며 김민재의 잔류에 힘을 실었다.
한편 뮌헨은 내달 4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와 친선전을 통해 2026~2027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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