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혜 단지·신규 분양 관심 집중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올해 2분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보인 아파트는 경기 화성시 '동탄역롯데캐슬'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운영하는 '호갱노노'의 2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순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17만374명이 방문한 동탄역롯데캐슬이었다.
동탄역롯데캐슬은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우수한 교통망·생활 인프라가 맞물리면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단지가 있는 화성시 동탄구는 시장이 과열되며 지난달 30일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2위는 경기 평택시 '지제역반도체밸리풍경채어바니티'로 13만8137명이 조회했다. 평택 반도체 산업벨트 조성과 직주근접 입지가 주목받으며 순위권에 올랐다.
3위는 지난 5월 분양한 '써밋더힐'(10만8433명)이었다.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잔여세대 무순위 청약 공고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4위는 헬리오시티, 5위는 올림픽파크포레온, 6위는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이 차지했다. 세 단지 모두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들이다.
7위는 노량진뉴타운 첫 일반분양 단지인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8위는 영통 대표 단지인 '힐스테이트영통'이 차지했다.
9위와 10위에는 신규 분양 단지인 '화성동탄2지구 C27블록'과 '아크로리버스카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분기는 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동탄과 평택 등 산업벨트 인근 단지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분양가가 높아지는 추세에도 입지와 미래가치를 갖춘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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