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 이상 운집 예상
경찰·소방과 안전관리체계 가동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3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싸이 흠뻑쇼' 공연을 앞두고 합동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원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김정남 부시장 주재로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6-원주' 공연 안전관리 대책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25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공연 주최 측의 안전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공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발생, 군중 밀집,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 방안과 협조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원주시는 공연 당일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장상황실을 별도 운영해 응급상황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한 현장 조치를 할 방침이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대책도 강화한다.
공연 주최 측에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대책과 임시 주차공간 확보, 관람객 휴식공간 운영, 폭염 대응 대책 등을 적극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연 주최 측은 관람객과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주시는 공연 하루 전인 24일 구자열 시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함께 공연장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와 시설물 안전상태, 현장 대응체계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김정남 부시장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찰과 소방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공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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