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급종 꿀벌 '젤리킹'…경북 34개 양봉농가 130마리

기사등록 2026/07/14 13:45:32

항균·항염·항산화 활성 성분 풍부

[예천=뉴시스] 경북 예천군곤충연구소 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에서 젤리킹 분양·교육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증식한 국가보급종 꿀벌 '젤리킹(Jelly King)'이 처음으로 도내 양봉농가에 공급됐다.

예천군곤충연구소는 경북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에서 증식한 '젤리킹' 여왕벌 130마리를 경북 9개 시·군 34개 양봉농가에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올해 세 차례 예정된 보급 일정 가운데 첫번째다.

'젤리킹'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가보급종이다. 예천군곤충연구소가 '우수 꿀벌 이용촉진사업'의 하나로 증식과 관리를 맡고 있다.

이 품종은 로열젤리의 기능성 지표 성분인 10-HDA 함량이 일반 꿀벌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항균·항염·항산화 활성과 관련된 성분이 풍부해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올해 모두 300마리 안팎의 '젤리킹' 여왕벌을 보급할 계획이다. 2차는 예천지역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3차는 경북 다른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경북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을 준공한 뒤 우수 품종 증식과 질병 관리, 인공수정, 여왕벌 육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안정적인 우수 품종 공급을 통해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게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북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이 우수 꿀벌 품종의 생산·보급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체계적인 증식과 품질관리를 통해 양봉농가에 우수 품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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