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영종도 영종하늘도시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5시17분께 영종구 영종1·2동, 영종동 일대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아파트와 주택, 상가 등 2000여호에 정전이 발생했고, 총 25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전원 구조됐다.
이 가운데 60대 남성 1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정전 복구율은 약 50%다.
일부 구간은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인천하늘초등학교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은 여전히 정전 상태다.
이번 정전은 중산변전소와 연결되는 154㎸급 지중 송전선로 접속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이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 인천본부는 우선 인근 변전소에서 가용 전력을 끌어다 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고장 난 접속함을 원상복구하는 데 상당 시간이 소요돼서다.
한전은 전력 공급 정상화, 접속함 복구 작업까지 마친 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를 끌어 쓰는 것 외에도 임시 발전 설비 동원 등 정전 세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구 시점은 내일(14일) 오전은 돼야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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