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처, 지식재산 기반 K-혁신기업 세계서 입증
지식재산처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 WIPO 본부에서 열린 '2026 WIPO 글로벌 어워즈 시상식'서 국내 스타트업 다비다(DABIDA)와 중소기업 아이씨티케이(ICTK)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어워즈는 WIPO가 2022년부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창의·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세계 126개국, 1300여개 기업이 응모한 했으며 이 중 한국을 포함해 7개국의 10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비다가 창조산업 분야 스타트업 부문에서, 아이씨티케이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기업 부문에서 각 수상했다.
우리는 지난 2024년 에이트테크, 2025년 코드그림에 이어 3년 연속 WIPO 글로벌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특히 올해는 2개기업이 동시에 선정돼 한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수상기업에게는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WIPO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홍보, 투자자·협력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다비다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및 핀테크 기업으로 자체개발한 AI 필기인식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손글씨 풀이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반도체 기반 양자보안 기업인 아이씨티케이는 반도체 제조과정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 칩마다 복제 불가능한 보안키를 생성하는 '물리적 복제 불가 기능(PUF)'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PUF가 결합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로 디바이스 인증, 위·변조 방지, 보안키 보호, 공급망 보안 등 다양한 하드웨어 보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은승 다비다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든 과목, 모든 언어, 모든 학습 수준을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고 이정원 아이씨티케이 대표는 "해외 보안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독보적인 지식재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안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우리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단순한 권리 확보수단을 넘어 기술보호, 사업화, 해외진출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활용한 결과"라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강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속한 해외권리 확보, 지식재산 사업화, 지식재산 보호 및 분쟁 대응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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