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반기 원구성 16일로 연기…협상 불발

기사등록 2026/07/13 16:33:18

의장·여야 대표 막판 협상 불발

16일 원포인트 본회의에서 선출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이 불발됐다.

경기도의회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3) 의장과 안광률(시흥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방성환(성남5)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3일 오후 상임위원회 배분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당초 도의회는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 따라 이날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장 13명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받고, 14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야의 막판 협상이 파행하면서 상임위원장단 선출 일정을 16일로 미뤘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보고만 진행하고, 16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13개 상임위원장 자리 중에서 2자리 이상을 요구하고, 민주당은 의석 배분을 보면 국민의힘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12대 도의회는 민주당 144명, 국민의힘 22명, 조국혁신당 1명 등으로 구성됐다.

남종섭 의장은 "도민께서 의회의 신속한 출범을 바라고 계시고, 의원들께서도 상임위원회 배치를 통해 하루 속히 의정활동을 시작해야 한다. 그럼에도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는 다소 유감스럽다. 의장으로서 양당 합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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