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으로, 남도로…코레일관광개발, 프리미엄 체류형 기차여행

기사등록 2026/07/13 17:14:04 최종수정 2026/07/13 18:36:41

KTX 이동·호텔 숙박·지역 관광·미식 결합 2박3일 상품

22일·8월20일 부산~강릉·평창, 8월7·21일 용산~목포·하동·진주

강원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사진=월정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과 문화,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박3일 일정의 프리미엄 체류형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여러 관광지를 당일 일정으로 둘러보는 데서 벗어나 지역에서 숙박하며 자연과 문화, 미식을 폭넓게 경험하려는 최근 여행 흐름을 반영했다.

정부의 ‘5극 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권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관광 분야에 접목해 강원권과 남부권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철도망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연계한 ‘산해진美(미)’와 전라·경상권을 아우르는 ‘남도 기차둘레길’ 등 2종이다.

산해진美는 강원관광재단, 강원 강릉시·평창군과 협력해 두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리미엄 체류형 상품이다. 동해선과 연계해 부산·울산·경상권 여행객에게 강원권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일정은 강릉 오죽헌 커피잔 보트 체험을 비롯해 하슬라아트월드, 안목해변 커피거리, 평창 월정사 전나무숲길, 허브나라농원, 이효석문화예술촌, 발왕산 케이블카, 대관령 양떼목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한다.

강릉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회정식과 한우구이, 전통 한정식 등 지역 미식도 즐길 수 있다.

22일과 8월20일 출발한다.

부산 부전역을 떠나 울산 태화강역과 경북 경주역·포항역을 경유하는 KTX-이음을 이용한다.

여행 중에는 1일 차 중식·석식, 2일 차 조식·중식·석식, 3일 차 조식·중식 등 총 7식이 제공된다.

회차당 최소 출발 인원은 15명이다. 25명까지 모집한다.
목포 근대역사관 1관. (사진=목포시) *재판매 및 DB 금지

남도 기차둘레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철도공사,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가 협력해 남부권 철도망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철도관광 상품이다.

경전선과 목포보성선을 연계해 전라권과 경남권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했다.

수도권 출발 상품을 새롭게 운영해 남도 여행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광주 목포역으로 이동한 뒤 광주 목포시와 경남 하동군·진주시를 여행한다.

목포 갓바위와 근대역사문화공간, 삼학도 선셋 크루즈를 비롯해 하동 쌍계사와 화개장터, 하동케이블카, 진주 월아산 숲체험과 남강 유람선, 진주성 등을 방문한다.

전복해초비빔밥과 회정식, 흑돼지구이, 진주냉면 등 남도 대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와 하동 관광호텔에서 묵는다.

8월7일과 21일 출발한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여름에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기차여행을 준비했다”며 “철도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또는 고객센터 확인.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