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대 300만원, 협력기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가정환경과 생계, 의료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13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울산 우리 아이 맞춤형 지원 사업' 지원금 2억원을 전달받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맞춰 복합위기 학생에 대한 통합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조용식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영도 회장, 양호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 우리 아이 맞춤형 지원 사업은 2023년 '위기가정 학생 지원 사업'으로 시작된 교육복지 안전망 사업으로, 가정환경과 생계, 의료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맞춰 사업명을 '우리 아이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변경하고, 기존 위기가정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학생 개개인의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로 확대·개편했다.
지원 분야는 학업, 심리·정서, 건강·안전, 경제생활 등 학생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 개인은 1인당 최대 300만원, 협력기관은 기관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이 매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천하면 공동모금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사업 예산은 2023년 1억원으로 시작해 2024년 1억 3000만원, 2025년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는 2억원으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도 꾸준히 늘어나 현재까지 모두 301명의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전영도 회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용식 교육감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전달돼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더욱 촘촘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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