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최근 3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배우 한고은이 첨가당이 많이 들어가 있는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소르베를 소개해 화제다.
지난 9일 그는 자신의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3kg이 빠졌다며 보양 음식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중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건 칼로리 걱정 없는 과일 소르베 레시피였다. 그는 믹서기나 블렌더에 냉동 과일을 넣고 적당량의 레몬즙과 꿀로 단맛과 산미를 넣고 곱게 갈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고은의 선택처럼 아이스크림 대신 소르베를 먹는 것은 다이어트와 췌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에는 설탕과 같은 첨가당이 많이 들어가 있다. 첨가당을 과도하게 섭취할 시 남는 에너지가 지방 형태로 저장돼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도 하고 혈당 조절을 위해 췌장이 인슐린을 반복적으로 많이 분비해야 해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실제 국제 학술지 ‘임상연구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비만 성인이 10주간 필요 열량의 25%에 해당하는 과당 첨가 음료를 섭취했을 때 내장지방이 증가하고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과당이 지방 합성을 증가시키고 이상지질혈증을 촉진하며 인슐린 감수성을 낮추고 내장지방 축적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소르베는 우유나 생크림 대신 과일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낮다. 하지만 과일에도 과당 등 당류가 들어 있어 과도하게 먹을 시 혈당 상승과 열량 과잉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여기에 꿀이나 설탕 또는 시럽을 추가하면 일반 디저트처럼 당 함량이 높아질 수 있어 가급적 생과일 자체의 단맛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공감언론 뉴시스 sen104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