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호우특보 모두 해제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신용한 충북지사는 9일 오전 청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찾아 침수 대비 상황을 살폈다.
신 지사는 지하차도의 배수시설과 현장 통제체계를 점검한 뒤 인명 피해 우려시설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현장 중심 대응을 강조했다.
3년 전 이곳에서는 제방 붕괴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14명이 숨졌다.
신 지사는 오전 8시 도청 재난상황실로 이동해 도내 시군별 피해·통제 현황, 인명 피해 우려지역 관리상황, 하천 수위 등을 종합 점검했다.
그는 "호우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인명 피해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도와 시군, 관계기관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지하차도·하천변 산책로·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은 징후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통제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도로 침수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통제를 하고, 도심 침수 예방의 기본이 되는 빗물받이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작은 위험 요인도 사전 제거해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보은 217.6㎜, 청주 134.8㎜, 증평 111.5㎜, 음성 103.5㎜, 제천 93.8㎜, 진천 90.5㎜, 충주 68.4㎜, 괴산 68.0㎜, 단양 59.0㎜, 옥천 40.5㎜, 영동 14.0㎜ 등이다.
오후 3시 기준 도내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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