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5조 돌파

기사등록 2026/07/09 09:24:51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이 6월말 기준 5조19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공급액은 지난 2022년 관련 상품 출시 이후 누적 5조원을 넘어섰다. 연도별 공급액은 2022년 2600억원에서 지난해 1조8400억원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조5200억원이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약 82% 수준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담보대출과 보증서대출 취급이 빠르게 늘면서 개인사업자 여신 잔액 기준 보증·담보대출 비중은 6월말 45% 수준까지 확대됐다. 부동산담보대출은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개인사업자 물적담보대출의 올해 5월말 잔액 평균 금리가 연 3.49%로 은행권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전체 원화대출금 잔액 중 기업대출 비중은 2024년 말 7%에서 올해 6월말 17%로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보증서대출의 취급 한도와 부동산담보대출의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오는 14일부터 보증서대출의 건당 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두 배 상향한다.

올해 3분기 중에는 부동산담보대출의 취급 물건과 대출 용도도 확대한다.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까지 담보 대상을 넓힌다. 또 운전자금뿐 아니라 시설자금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내년에는 중소법인 대상 대출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금융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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