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옴니패션' 전략 통했다…여성복 매출 182%↑

기사등록 2026/07/08 08:55:22

온오프라인 결합…시너지 극대화

형지I&C가 추진 중인 온·오프라인 결합 '옴니패션' 전략이 여성복 브랜드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형지I&C가 추진 중인 온·오프라인 결합 '옴니패션' 전략이 여성복 브랜드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형지I&C에 따르면 올 상반기 캐리스노트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82% 오르며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이 10% 이상 성장할 수 있었다.

이는 셔츠 전문 브랜드 '예작(YEZAC)'과 프렌치 트레디셔널 남성복 브랜드 '본(BON)'의 온라인 매출 신장율보다 110%~130% 높은 수준이다.

형지I&C는 온라인 고객을 겨냥한 전용 상품을 지속 확대하며 채널별 차별화 전략을 꾀했다.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시즌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상품 기획과 디자인,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착용감을 구현한 패턴 설계, 프리미엄 기능성 소재와 차별화된 원단 개발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프라인 경험이 온라인 구매로 연결되도록, 핵심 상권 백화점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VIP 고객 대상 스타일링 서비스와 맞춤형 상담을 강화했다.

동시에 회원 혜택과 디지털 콘텐츠를 연계해 오프라인 고객의 온라인 재구매와 온라인 고객의 매장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채널 간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자원순환 프로젝트인 '리:캐리스'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가치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친환경 활동도 여성 고객의 공감을 산 것으로 풀이된다.

형지I&C는 캐리스노트의 성장세를 이어 가기 위해 옴니패션 전략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군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온라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각각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 옴니패션 전략이 캐리스노트의 성과로 먼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옴니패션 전략과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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