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시 일도1동 지역 지하 2층, 지상 6층 업무용 건물을 매입한 후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리모델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올해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에서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으로 선정된 것이다. 국비·기금 지원 70억원, 지방비 74억원, 제주개발공사 재원 78억원 등 모두 222억원을 투자한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지역 안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주거 공간과 일자리·창업 지원시설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3층에는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화 공간 및 지원시설이 들어서며 4~8층에는 청년주택으로 사용된다.
사업 대상지는 동문시장, 칠성로, 제주항, 제주시청 등 생활·교통·상업 인프라 접근성이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내년 건물 매입 및 설계·인허가 등을 거쳐 2028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창인 제주도 주택토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원도심 유휴자산을 활용해 청년의 주거·일자리·창업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이 제주에 머무르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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