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푸자이라항 선적, 자사 생산 원유 97만배럴
캐나다 하베스트사 생산 원유 57만5000배럴 등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와 캐나다산 원유 약 154.5만 배럴을 국내에 들여오며 원유 수급 안정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초 UAE 푸자이라항에서 선적한 자사 생산 원유 97만 배럴을 호르무즈 해협 우회 경로로 들여와 GS칼텍스 측에 성공적으로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캐나다 하베스트사에서 생산한 원유 57만5000배럴을 울산항으로 반입해 SK에너지에 전달한 바 있다. 해당 원유는 지난달 초 캐나다 밴쿠버항을 통해 선적된 물량이다.
이번 해외 생산 원유의 연이은 국내 반입은 중동발 공급 불안 속에서 국내 원유 수급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불안정한 국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정유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원유의 추가 반입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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