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속기·액추에이터 양산 대응 본격화…하반기 공장 가동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감속기·액추에이터 전문기업 본시스템즈는 최근 로봇 구동 모듈 양산 대응을 위한 공장 부지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본시스템즈는 인수한 공장 부지에 첨단 설비를 도입해 자체 양산 시설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하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생산 거점을 확보해나가고 있으며, 향후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공장 부지 취득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시스템즈는 감속기, 액추에이터 등 맞춤형 로봇 구동 모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 사양에 따라 토크, 크기, 중량, 내구성, 발열 조건 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사이클로이드 감속기는 높은 토크 전달력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정밀 구동이 필요한 로봇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나, 제조 공정이 까다롭고 제조 단가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돼 왔다.
이와 달리 본시스템즈의 핀리스(PinLess) 사이클로이드 감속기는 기존 사이클로이드 감속기의 핵심 성능을 유지하면서 핀 부품을 제거해 부품 수와 제조 공정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토크와 내구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핀리스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감속비 구현에 대응하면서 고객 요구 사양에 맞춘 구동 모듈 개발·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지컬 AI 시장 성장과 함께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로봇 구동 모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자체 생산 시설 구축과 맞춤형 구동 모듈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외 로봇 감속기·액추에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봇 구동 모듈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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