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대구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올 시즌 상대 전적 4승 4패 박빙
LG와 삼성은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는 두 팀의 3연전에서 전반기 1위 팀이 확정된다.
1위 LG(51승 31패)와 2위 삼성(49승 2무 31패)의 승차는 단 1경기다. 3위 KT 위즈(45승 1무 35패)는 LG와 격차가 5경기로, 전반기에 1위로 올라갈 순 없다.
LG와 삼성은 올 시즌 치열하게 맞붙었다. 지난 8경기에서 4승 4패로 팽팽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달 23~25일 잠실 3연전에서는 LG가 2승 1패로 웃었다.
특히 이 기간 타선의 힘이 강력했다. 타율 0.314(1위)에 OPS(장타율+출루율) 0.858(2위)을 기록, 상대 투수진을 괴롭혔다.
반면 LG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작성하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LG는 선발 마운드가 급격히 흔들리며 삼성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최근 1선발 앤더스 톨허스트, 토종 에이스 임찬규, 아시아 쿼터 라클란 웰스, 이정용이 동반 난조에 시달렸다.
7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하는 톨허스트의 부활이 절실하다. 톨허스트는 삼성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KIA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6승 1무 2패로 앞선다.
KT를 1.5경기 차로 추격 중인 4위 KIA(44승 2무 37패)는 3연전을 싹쓸이하면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올라서거나 격차를 더 줄일 수도 있다.
롯데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두 팀은 이번 시즌 6차례 맞붙어 3승씩을 챙겼다.
지난달 초 창단 최다인 13연패에 빠졌던 9위 SSG(30승 3무 50패)는 최근 9연패로 또다시 두 자릿수 연패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무엇보다 연패를 끊어내고 분위기를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
두산(42승 2무 40패)은 5위 자리를 지키고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1경기 차로 추격 중인 6위 한화 이글스(39승 2무 39패)와 치열한 5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7위 NC 다이노스(38승 1무 41패)와 만나고, KT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29승 1무 55패)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3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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