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타운 시내 센터에서 추방자 선별, 버스 태워
국경 무시나로 이민들 이송, 출신국으로 강제 추방
에핑 소재 이민 검사소를 줄지어 떠난 많은 버스들은 림포포 주의 국경검문소 무시나까지 버스로 이동한다.
그 곳에는 현재 수 천명의 더 많은 이민들이 실려와 출국 심사와 고국으로의 추방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민 당국은 정부 버스 편 외에도 수도권에 남아 있는 지원자들에게 직접 무시나로 각자 이동해서 심사를 받도록 압박하고 있다.
국제 구호기구와 인권단체들은 이 곳 현장에서 이민들에게 음식과 잠자리, 화장실 등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다. 구호 요원들은 대기 이민들 중 일부가 설사 증상과 독감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우려하고 있다.
4일 밤새 도착한 400여 명의 이민들은 이민검사소가 이미 문을 닫은 시간이어서 심사를 거부 당하고 근처에서 밤샘 대기를 하고 있다.
에핑에는 서부 케이프 주에서 더 많은 이민들이 계속해서 실려오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귀국 차편을 얻으려고 하지만, 버스들은 4일 오후에 이미 수 많은 이민들과 짐보따리로 초만원을 이뤄 빈 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주에는 에핑, 케이프 타운 시내의 짐바브웨 영사관 앞에서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남아공 내무부의 추방 명령을 받은 뒤 귀국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이들은 최근 남아공에서 일어난 전국적인 반이민 시위와 폭력이 두려워 떠나려는 사람들로, 반이민 단체들이 서류 없는 외국 이민들에게 임의로 지정해 준 6월 30일의 비공식 출국 기한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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