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비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3회까지 42개의 공만 던졌다. 이에 따라 한화는 KT전에서 투구 수가 적었던 에르난데스를 이날 LG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하지만 3일 쉬고 마운드에 오른 에르난데스는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에르난데스는 후속 타자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렸다. 이후 오스틴 딘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첫 실점을 남겼다.
이어 에르난데스는 문보경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에 처했고, 송찬의와 문정빈에게 연속 안타까지 내줘 실점이 3점으로 늘었다.
이후 에르난데스는 폭투를 범해 1사 2, 3루 고비와 마주했고, 타석에 선 박동원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그사이 3루 주자 송찬의가 홈을 밟아 또 점수를 헌납했다.
에르난데스는 후속 타자 이영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봉쇄하고 1회초를 마무리했지만, 2회초를 넘기지 못했다.
그는 선두타자 구본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홍창기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에르난데스의 투구 수는 34개에 불과했으나 한화는 우완 불펜 박준영(등번호 96번)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준영이 박해민을 1루수 파울 플라이, 오스틴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에르난데스의 실점은 추가 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54에서 4.97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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