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레바논 어린이 10만 명, 학교 파괴당해 1년 유급 위기 "

기사등록 2026/07/03 09:11:30 최종수정 2026/07/03 09:26:26

9월까지 교실과 시설 복구 못하면 내년 교육 어려워

각급 학교와 직업 훈련 학교 340곳 피격.. 복구 시급

[시돈=AP/뉴시스]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시돈으로 피란한 아이들이 올해 3월 18일 임시 대피소로 사용 중인 학교에서 단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6.07.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의 어린이 10만 명이 그 동안 폭격으로 파괴당한 학교가 9월까지 수리되지 않는 한 내년 학교 수업이 불가능해져  1년 유급의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유엔아동기금 ( 유니세프. UNICEF)가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경고는 유니세프와 레바논 교육부, 고등교육청이 함께 최근 중동전쟁과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전국적인 피해를 입은 교육 시설에 대한 조사 뒤에 내놓은 것이다.  

조사 결과 전국의 교육 시설과 학교 340 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거기에는 학교 건물들과 직업 훈련센터들이 포함되었다.

이들 중 17군데는 완전히 파괴되었고 나머지는 대대적인 수리를 해야만 안전하게 수업을 재개할 수 있는 상태라고 유니세프는 밝혔다.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에서 이스라엘 공습을 피해 대피한 피란민들이 3월 5일 베이루트의 한 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레바논 전국의 학교 340 곳이 파괴되거나  이처럼 수업 불가 상태에 있다고 유니세프가 7월 2일 발표했다.   2026.07. 03.
 
유니세프는 특히 레바논에서 학교 교육이 장기간 중단될 경우에는 어린이들이 유아 노동과 강제 조혼에 내 몰리는 등 추가 피해를 당할 가능성도 높아 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이를 막기 위해  레바논 당국과 협력해서 파괴된 학교들의 재건과 수업의 계속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감소하고 있는 외부 지원금의 시급한 추가 납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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