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7만개 순증…최근 4개월 간 월평균 13.7만개 순증
6월 인플레 하향 전망 겹쳐 연준 금리인상 압박감 줄어
이는 시장 예상치의 반에 그치는 규모다. 미국의 사업체 일자리(payroll)는 전체 취업자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지표다.
이날 통계국은 월간 고용보고서를 통해 또 직전 5월 순증 규모가 당초 보다 4만 3000개 준 12만 9000개로 수정되었다고 말했다.
4월도 3만 1000개가 감소한 14만 8000개로 순증분이 하향 수정되었다. 이 두 달 간 하향 수정치가 7만 4000개에 달한다.
확정된 3월의 순증분 21만 4000개를 합하면 6월까지 4개월 동안 총 54만 5000개의 사업체 피고용의 임금근로자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최근 4개월의 월간 순증치 평균이 13만 7000개인 것으로 트럼프 재집권 첫 해인 지난해 월 평균치 1만 8000개의 7배에 해당되는 좋은 고용실적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마지막해인 2024년도 월간 평균치인 13만 개와 비슷하다.
시장에서는 6월에도 10만 개가 넘는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가 이란전쟁으로 2월의 2.4%에서 5월 4.2%까지 뛴 상태에서 이처럼 6월 일자리 연속 호조가 예상되면서 연준이 인플레 저지 압박을 받아 하반기 중에 곧 기준금리를 올리 수 있다는 전망이 커졌다.
그러나 6월 순증치가 10만 개의 반 정도에 그침에 따라 연준에 대한 금리 인상 압박감이 약해졌다고 할 수 있다. 국제유가도 이란전쟁 종전 협상 진전으로 전쟁 전 수준으로 되돌아가 14일 발표될 6월 인플레가 상당히 꺾일 가능성이 큰 것이다.
미 기준금리는 지난해 하반기 3연속 인하에 이어 지난달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첫 공개시장회의 주재까지 4연속 동결된 상태다.
한편 별도 가계조사를 통한 실업률은 4.2%로 3월부터 유지된 4.3%에서 0.1% 포인트 낮아졌다.
경제활동 참가자가 한 달 동안 무려 72만 명이 줄었고 취업자도 50만 7000명 줄었다. 이 두 수치를 합해서 볼 때 실업자가 21만 3000명 감소한 것이고 여기서 실업률이 약간 낮아졌다.
미 실업률은 올 2월에 4.4%였고 1월에 4.3%였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0.3%포인트 줄어 61.5%로 낮아졌고 고용률도 0.2%포인트 감소해 59.0%로 밀렸다.
총 취업자 수는 1억 6226만 명이며 총 실업자는 709만 4000명이었다. 총 취업자 중 사업체 피고용의 임금근로자(payroll)가 1억 5898만 명으로 98.0%였다.
6월에 늘어난 임금근로자 5만 7000명 가운데 민간 부문이 4만 9000명이었다. 정부 공무원 부문에서 8000명이 늘었난 것이며 연방정부 그리고 주정부와 시정부 소속의 공무원 수는 모두 2337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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