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후반기 국회 대비 워크숍…운영 기조 및 운영 방안 등 설명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등 한 자리에…각자 메시지 내며 신경전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22대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연다. 당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원회는 후반기 국회 운영 기조 및 운영방안,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 주요 입법과제를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차기 당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진행되기 때문이다. 오는 8월1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뛸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도 워크숍에 참석한다.
당에서는 각 후보들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을 하는 등 당내 통합 방안을 모색했지만 전당대회를 앞두고 '명청 갈등' 양상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김민석 전 총리는 지난 1일 한 인터뷰에서 "정청래 전 대표가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당 대표직을) 두 번 할 필요는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친청계(친정청래계)인 최민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전 총리가 정 전 대표에게 대표를 두 번 할 필요가 있나 물었다"라며 "총리를 하다가 굳이 당 대표를 할 필요는 있나"라고 맞받았다.
당 노선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정 전 대표는 민주당 적통성을 강조하며 진영 내부 통합이 우선이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김민석 전 총리와 송영길 의원은 상대적으로 외연 확장을 중시하는 입장이다.
세 주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도 각자의 메시지를 강조하면서 경쟁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자 속한 국회 상임위원회 분임 토론도 진행한다. 정 전 대표는 외교통일위원회, 김 전 총리와 송 의원은 국방위원회로 각각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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