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방사광가속기 중심 첨단산업 클러스터 '밑그림'

기사등록 2026/07/02 16:23:54

K-싱크로트론밸리 융합지구 연구용역 보고회

차세대 이차전지·양자·센서 등 유치 산업 제시

충북 청주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한국새빛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충북도는 2일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첨단전략산업과 연구·산업·정주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공간 조성 방향을 공유했다.

연구팀은 K-싱크로트론 밸리를 단순 산업단지를 넘어 방사광가속기 기반의 연구개발(R&D), 실증, 사업화, 기업 유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국가전략기술 산업화 플랫폼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핵심 유치 산업으로는 ▲차세대 이차전지 ▲구조기반 바이오헬스·제약 ▲반도체(첨단패키징·소부장) ▲양자·센서·측정·가속기 장비 분야를 꼽았다.

기업 수요 조사에는 바이오 단백질 구조분석 및 신약 개발, 신소재 및 고효율 부품의 정밀 구조분석, 제품 결함 원인 분석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가산단 및 공영개발 공모 등의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 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일원에 42만여㎡ 규모의 K-싱크로트론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충북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국가연구 인프라"라며 "K-싱크로트론 밸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인재, 기업이 집적된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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