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남양주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도시로"

기사등록 2026/07/01 23:10:51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민선 9기 남양주시장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최현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남양주시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도시의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1일 시청 광장에서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시민 등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남양주시장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취임식은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는 최 시장의 시정 철학을 따라 퇴근길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오후 7시에 맞춰 진행됐다.

최 시장은 취임사에서 “속도감 있는 변화로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겠다”며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시민의 주권 의지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왕숙신도시에 데이터 기반 첨단제조와 AI, 바이오, 에너지융합산업이 어우러진 첨단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며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활용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또 3기 신도시 등 지역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개발 이익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환수된 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남양주형 이익환수 모델을 도입하겠다"며 개발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최 시장은 앞서 민선9기 남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에서도 민선 8기에 추진된 데이터센터와 대형 물류센터, 골프장 등을 공공성과 주민 수용성 등의 측면에서 재점검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최 시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 내 집 앞에서 모든 것이 해결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보편적인 문화·복지·의료 접근성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

특히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안전보다 중요한 예산은 없다”며 “위험한 현장에 먼저 달려가서 선제 대응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를 누구나 기본적이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도시, 그 표준 모델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4년간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시민의 주권 의지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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