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니가 좋아" 법무부 장관…"변화 없으면 문자해라"

기사등록 2026/07/01 17:17:27

법무부 유튜브 쇼츠 영상 화제

사진 법무부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030 청년 세대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전격 공개했다. 현장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법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법무부의 공식 유튜브 채널 '법무부TV'는 '"안 바뀌면 내게 직접 문자 해" 2030에게 번호 공개한 장관'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가수 최성곤(배우 오정세)의 노래 '니가 좋아'가 흐르는 가운데, 정 장관의 얼굴을 위트 있게 합성한 화면으로 시작해 청년들의 이목을 모았다.

화제 전환 후 등장한 화면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제3기 법무부 2030청년자문단 발대식' 현장이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단상에 올라 청년위원들을 향해 "휴대전화를 꺼내라"고 요청한 뒤 자신의 번호를 직접 불러주었다.

정 장관은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했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그 내용을 내 번호로 직접 문자를 보내달라"며 "보내준 제안들을 꼼꼼히 참고할 테니 꼭 의견을 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한 법무부 2030청년자문단은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들로 구성된 정책 모니터링 기구다. 이들은 향후 법무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전반을 살피고 youth 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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