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가 세계 12개국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울산의 산업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학생들은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등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전통문화와 K-팝 등을 경험하며 한국과 울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울산대는 1일부터 15일까지 '2026 하계 국제문화연수(UIP: Ulsan International Program)'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 첫날인 이날 교내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참가 학생들을 환영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노르웨이, 그리스, 벨기에, 헝가리, 멕시코, 중국, 영국, 키르기스스탄 등 12개국 자매대학 학생 28명과 울산대 학생 10명 등 총 38명이 참가했다.
해외 학생들은 울산과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울산대 학생들은 외국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글로벌 소통 능력과 국제 감각을 기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울주 옹기마을과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대표 명소를 방문하고, HD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를 견학한다.
이어 한국 전통문화 강의와 K-POP 댄스, 경주·부산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울산대는 UIP를 통해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에게 울산과 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알리고, 향후 교환학생과 대학원 진학 등 지속적인 국제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키르기스스탄 AUCA(American University of Central Asia) 소속 촐폰 톡토굴로바(20) 학생은 "한국과 울산대를 직접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세계 각국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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