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민선 9기 정식 출범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민선 9기 시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그는 1일 취임식에 참석해 16만 시민과 함께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5·6기가 미래를 설계하고, 민선 8기가 비전을 현실로 만든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결실을 완성해야 할 때"라며 7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도시 개발 분야에서는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 사업을 마무리하고,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해 10개 구역 재개발·재건축을 지원하고,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재배치와 오전역세권 복합개발도 진행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포일동·부곡동에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해 AI·의료·바이오 기업을 유치한다. 산업진흥원과 직업교육훈련센터를 통해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임기 내 3만 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강조했다.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의왕역 개통을 챙기고,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의 국가철도망 반영에 힘쓴다. 신분당선 의왕 연장과 월암·왕곡역 신설, 의왕역 환승센터 구축, 주요 간선도로 확장도 추진한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의왕미래교육센터와 창의인재센터를 건립하고, 출산장려금 확대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입학 축하금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공간 '유니콘로드'와 의왕청년발전소를 활성화하고, 주거·생활비 지원으로 청년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올해 말 개관하는 의왕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문화원 이전과 철도박물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파크골프장, 커뮤니티센터, 스포츠센터 건립과 함께 백운호수 음악분수, 왕송호수 달빛야경교 설치로 지역 명소를 육성한다.
의료·안전 분야에서는 250병상 규모 의왕종합병원 건립, 보건지소 설립,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의료 공백을 해소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취약지역 CCTV·스마트 보안등 설치, 노후 교량 재가설 등 안전망도 강화한다.
김 시장은 앞으로 4년을 도시의 품격을 좌우할 전환기로 규정하며, 철도망과 도시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의 완성은 물론 교육·복지·문화·체육 전 분야의 균형 발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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