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에 활짝 핀 멸종위기식물…'날개하늘나리'

기사등록 2026/06/30 16:20:14

무분별 채취 사례로 개체수 줄어

[구례=뉴시스] 지리산 특별보호구역에서 여름철 피어난 멸종위기  Ⅱ급 '날개하늘나리'. (사진=지리산전남사무소 제공) 2026.06.30. photo@new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지리산 노고단에 30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날개하늘나리가 개화했다.
 
이날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에 따르면 '날개하늘나리'(Lilium dauricum)는 북방계 식물이다. 고산 지대의 햇볕이 잘 드는 산등성이에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7~8월에 꽃이 피며 줄기에 1~6개가 산형으로 달린다. 다른 나리류에 비해 꽃이 크고 아름다워 무분별하게 채취되는 사례가 많아 개체 수가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한 종으로 알려졌다.
[구례=뉴시스] 지리산 특별보호구역에서 여름철 피어난 멸종위기  Ⅱ급 '날개하늘나리'. (사진=지리산전남사무소 제공) 2026.06.30. photo@new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매년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찾아다니며 성장 과정을 살피고 있다.

전남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 탐방 시 지정된 탐방로 외 무단출입을 금지하고 있다"며 "특히 건강한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해 식물 채취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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