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필리핀서 다국적 연합훈련 '카만닥' 참가…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기사등록 2026/06/30 11:17:59

6월 14일~7월 1일 필리핀 루손섬 일대서 실시

소총부대, 기술교류팀 등 부대 편성…임무 기반 훈련 진행

참가국들과 연합지휘소 구성…지휘통제 절차 숙달 및 상호운용성 강화

[서울=뉴시스] 해병대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카만닥 훈련'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18일 한국 해병대 장병들이 상륙작전 훈련과제를 수행하며 상륙군 접안 후 목표확보를 위한 전투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병대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서 실시되고 있는 '2026 카만닥(KAMANDAG) 훈련'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카만닥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 간 협력을 통해 대테러 역량 강화와 연안방어 및 전투기술 배양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한국 해병대는 2021년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의 제의로 2022년 이후 매년 중대급 규모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해병대는 소총부대(소총중대, 수색팀, 저격반), 기술교류팀 등으로 부대를 편성해 임무에 기반한 훈련을 진행했다.

소총중대는 주요 참가국들과 사격 및 상륙절차 훈련을 통해 소부대 전투기술을 숙달했다. 수색팀은 정글·해상 수색정찰 등을 중심으로 전투기술 및 전술을 교류했다.

특히 우리 해병대는 훈련 전반에 걸쳐 참가국들과 함께 연합지휘소를 구성하고 참모연습을 진행하며 다국적군 간 지휘통제 절차를 숙달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해병대 훈련대장 전윤기 소령은 "카만닥 훈련을 통해 국내외 어떤 환경과 지역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할 능력과 태세를 갖출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호국충성 해병대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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