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테크, AI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기사등록 2026/06/30 09:01:40

10대 만성질환 동시 예측 기술

(사진=씨아이테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씨아이테크는 '10대 만성질환 동시 예측' 신기술로 국내 AI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씨아이테크는 AI 헬스케어 연구진이 발표한 인공지능 응용 분야 연구 성과 '건강검진 시계열 데이터와 인공지능 예측 모델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질병 위험 예측 시스템 및 방법'으로 한국정보과학회가 개최한 '제53회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씨아이테크 연구 성과의 핵심은 한계로 여겨온 단일 질환 예측 방식의 제약을 극복하고, 특정 질환 하나만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주요 만성질환 10종의 발생 위험을 동시에 예측하는 다중 레이블 분류(MLC) 모델을 실제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질환 간 상관관계를 반영한 다중 예측을 통해 기존 단일 질환 예측 방식보다 높은 예측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다수의 만성질환을 하나의 AI 모델로 동시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흥수 연구소장은 기존 기술의 제약에 대해 "지금까지의 AI 기반 질병 예측은 대부분 특정 질환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단일 질환 예측 방식이었으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은 여러 만성질환을 함께 앓는 복합 발병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단일 모델로는 이와 같은 복합 발병 양상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고, 질환 사이의 연관성도 예측에 활용하지 못한다"고 구조적 한계를 설명했다.

연구진은 하나의 입력으로 만성질환 각각의 1년 이내 발병 확률을 동시에 출력하는 방식을 선택해 기존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에 구현된 AI 모델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계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질환 간 잠재적 상관관계를 학습 과정에서 반영하는 다중 레이블 분류 방식의 AI 모델을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중 만성질환 동시 예측 AI 모델은 복합 발병 양상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만큼, 질환 사이의 연관성 예측 성능도 크게 향상되는 것"이라며 "향후 예측 결과의 신뢰성과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XAI)를 접목한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후속 연구를 통해 AI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객이 요구하는 플랫폼에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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