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독립기념일인 이번 주말 '위험한' 무더위 예보돼

기사등록 2026/06/29 19:56:12 최종수정 2026/06/29 20:06:23
[바티칸=AP/뉴시스] 유럽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는 27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의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6.2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에 이어 미국도 대서양 변 동반부를 중심으로 독립기념일(7월 4일)인 이번 주말께 불편을 넘어 위험한 수준의 무더위가 도래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29일(월) CNN에 따르면 습기를 품은 고온의 무덥지근한 날씨가 이번 주 초에 중서부에서 시작되어 7월 1일(수)께 대서양 변의 동중부와 북동부로 동진한다.

이후 광범위한 이 열 돔은 동부 지역 상공에 상당 기간 머물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대서양 해안을 따라 플로리다주에서 메인주까지 남북으로 달리는 주간고속도로 I-95 회랑이 열 돔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

독립기념일 전야인 3일(금)에 피크에 달한다.

이에 따라 29일, 30일부터 중부와 동부가 화씨 100도를 육박하는 고온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화씨 86도가 섭씨 30도이고 화씨 104도가 섭씨 40도다.

특히 습도가 높아져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는 화씨 110도(43도)나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북반부에서 폭염의 열파가 올해 유럽 대륙에서 일찍 시작되고 또 유례없는 정도로 심해져 치명적이 되어가고 있다. 미국서는 지난 3월에 서부에서 이런 폭염이 나타났다고 CNN은 말했다.

불편함을 넘어 치명적인 폭염은 인간의 화석연료 과다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기후변화가 이끌어내는 극한 날씨의 한 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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