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화 성동구청장직 인수위, 200여개 핵심 공약 구체화

기사등록 2026/06/29 18:21:44

분야별 전문가 25명 인수위 구성

[서울=뉴시스] 인수위원회 회의. (사진=성동구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유보화 성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핵심 정책 마련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구자훈 위원장을 필두로 도시·교통, 교육·문화·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 인수위원 14명과 자문위원 11명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유보화 당선인이 당초 구상했던 500여개 공약들을 200여개 실행 가능한 핵심 과제로 압축했다.

당초 유 당선인 공약에는 ▲전임 정원오 구청장이 추진해 온 우수 계속 사업들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확대하는 사업 ▲성동구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직접 수렴한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전문가 집단과의 오랜 정책 개발 성과 ▲유 당선인이 과거 성동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하며 오랜 기간 구상해 온 행정 거버넌스 정책 등이 있었다.

도시경제 분과와 교육문화복지 분과 등 정책소통회의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의 획기적 신속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신속관리추진단' 설치·운영 방안 ▲성수동 일대 팝업스토어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ESG 기반의 타운매니지먼트 고도화 전략 ▲스마트글래스·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실증도시(Test-bed) 조성안 ▲불법 광고물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특화 조례 제정 등이 구체화됐다.

구 위원장은 "유보화 당선인의 두터운 행정 경험과 위원들의 전문 지식이 결합하면서 여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고도의 정책 대안들이 수립되고 있다"며 "성동구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수용 태도와 뜨거운 협력 열기 덕분에 민선 9기의 성공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 제안은 전문가들의 면밀한 논의와 구민의 기대가 반영된 소중한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성동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 '평생 살고 싶은 성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다음 달 초까지 분과별 최종 보고와 공약 조율 작업을 마무리한 뒤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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