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제된 적 없다"…카타르도 인정하지 않아
호르무즈 장악력 위협받는 가운데 국민에 임시합의 설득 의도로 보여
이러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발언은 페르시아만을 드나드는 선박들에게 오만 영해를 개방하려는 시도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장악력이 위협받는 가운데 이란 국민들에게 임시 합의를 설득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영해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 오랫동안 국제 수로로 여겨져 왔다. 최근 이란은 오만 측 인근 항로를 통과하는 선박을 2차례 공격, 미국의 보복 공습과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불렀었다. 이란은 28일 바레인과 쿠웨이트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파키스탄은 주요 중재자로서 미국과 이란 간의 중간 협상 조건에 대한 회담이 30일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28일 취소된 것은 없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기술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아직 참여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페제시키안은 29일 국영 IRNA 통신 발표 논평을 통해 이란에 60억 달러가 반환되는 것은 "이란 국민을 위한 위대한 승리"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계획에 따라 카타르에 있는 이란 자산 총 120억 달러 중 60억 달러가 반환될 것이며, 필요한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미 관리들은 동결된 이란 자산이 방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타르 역시 그러한 자금 해제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란은 지난 주말 페르시아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 카타르산 원유를 가득 실은 유조선을 공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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