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촌산단 2단계 용지 공급가 1단계보다 월등 높아

기사등록 2026/06/29 11:15:01

내달부터 산업·지원·주차장 용지 공급…실 분양가 더 높을듯

[대전=뉴시스]대전 대덕구 평촌산단 조감도. 2026. 06.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 대덕구 평촌지구 2단계 용지 공급가가 1단계 공급 때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기업 입주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2단계 조성용지를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2단계 공급 대상은 산업시설용지 36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등 총 44필지다.

특히 산업시설용지는 약 330~660㎡(100~200평) 규모의 중소형 필지를 중심으로 공급해 중소규모 업체의 입지 선택 폭을 넓히고, 초기 입주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2단계 산업시설 용지 평균단가는 350만원으로 1단계 249만원보다 100만원 비싸다. 지원시설 용지는 406만원으로 1단계 공급가 369만원보다 37만원 더 비싸졌다.

이들 용지공급가는 감정평가액으로 실 분양가는 이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입지법률에 따른 원성원가가 아닌 도시개발법에 따른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공급가가 정해지다 보니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덕 평촌지구는 1단계 공급에서 산업시설용지 100%, 지원시설용지 85% 분양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입주 가능 업종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다. 아울러 입주기업은 건물 옥상과 지붕을 활용한 태양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도 허용된다.

공급 일정은 29일부터 7월16일까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온비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다.

분양대금은 계약금·중도금 3회·잔금 등 총 5회에 걸쳐 24개월 이내 분할 납부가 가능해 기업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덕 평촌지구 2단계 용지 공급은 기업 규모와 수요에 맞는 산업입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공급이 입주 촉진과 지역 산업 기반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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