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레인,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에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공급

기사등록 2026/06/29 10:36:52

파주형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참여…14억 수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레인은 파주형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의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4억원 수준으로 프로젝트 수행기간은 내년 7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주형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은 파주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유기성 폐자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공급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20억원 규모로, 경기도비 30억원, 민간투자 60억원, 파주시 시비 30억원 등으로 재원이 구성될 예정이다.

에어레인이 수주한 바이오가스 고질화 부문은 파주시와 현대차가 추진 중인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공정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은 파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미니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앞서 파주시,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경기도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파주 환경순환센터 인근 부지에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며 전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현대로템이 바이오가스 고질화 부문을 에어레인에 발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수소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루 500㎏, 연간 약 182t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지역 내 수소 수요 충족과 수소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회사의 가스분리막 기반 바이오가스 고질화 기술이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인프라에 적용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바이오가스 고질화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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