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여서정, 아시아선수권 여자 도마 金…AG 정상 탈환 청신호

기사등록 2026/06/28 09:35:02

8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여서정이 27일(현지 시간) 중국 구이저우 쭌이의 쭌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2026.06.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여서정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의 쭌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평균 14.149점에 보너스 0.2점을 더해 최종 14.349점을 받았다.

지난 24일 열린 예선에서도 14.266점을 획득해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던 여서정은 결선에서도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북한의 안창옥(13.949점), 3위는 일본의 미야타 쇼코(13.833점)가 기록했다.

여서정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최초로 포디움 입성에 성공했다.

그에 앞서 2018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도마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던 여서정은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세계선수권 출전을 선택하면서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엔 나서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달 열린 대표선발전에서 전체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단 여서정은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대회를 통해 8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경기 후 여서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파리올림픽 이후 정말 오랜만에 국제대회를 출전했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난 뒤 출전한 첫 국제대회라서 그런지 경기 전에 조금 더 긴장을 했지만 오늘 경기 수행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다. 내일 마루 경기가 남아 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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