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7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전날 창원 NC전까지 10경기를 내리 지며 구단 최다 연패 기록에 타이를 이뤘던 키움은 이날 승리로 길었던 연패에서 탈출했다.
10위 키움은 27승째(1무 50패)를 수확했다.
2연승이 중단된 7위 NC의 성적은 34승 1무 39패가 됐다.
투타에서 베테랑이 제 몫을 해내며 키움을 연패에서 건져냈다.
선발 투수로 나선 하영민은 5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이면서 96개의 공으로 7이닝을 버틴 하영민은 시즌 3승(5패)째를 신고했다.
또 원종현은 키움이 3-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두 번째 세이브(1승 2패)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7회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키움에 귀중한 득점을 선사했다.
5회까지는 키움의 1점차 리드가 이어졌다.
키움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재현이 우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추재현은 NC 선발 구창모의 3구째 스트라이크존 한복판 슬라이더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안타도 치지 못하던 NC는 6회 물꼬를 트는데 성공했다.
6회말 1사 후 신재인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이우성의 3루수 땅볼로 2루에 진루했다.
2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박민우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 NC의 첫 안타였다.
그러나 키움은 곧바로 안치홍의 홈런이 터지면서 균형을 깼다.
안치홍은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우완 투수 전사민의 2구째 스위퍼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시즌 5호)를 작렬했다.
키움은 9회초에도 선두타자 케스턴 히우라가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5호)을 폭발해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원종현은 이우성, 박민우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후 박건우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권희동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NC 토종 에이스 구창모는 6이닝 2피안타(1홈런)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침묵과 불펜 난조 속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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