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인류 역사상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의 정체가 조명된다.
28일 오전 8시35분 방송되는 SBS 지식 건강 예능물 '세 개의 시선' 50회에는 MC 김석훈과 소슬지, 도슨트 이지안, 과학커뮤니케이터 얼음, 내과 전문의 정영규, 가정의학과 전문의 변지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질병이 인류 역사에 미친 영향을 짚는다. 14세기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흑사병을 비롯해 질병이 전쟁의 무기로 사용된 사례를 다룬다. 몽골군이 흑사병으로 숨진 병사들의 시신을 투석기에 실어 성 안으로 던졌다는 기록도 소개된다.
미국 사회를 뒤흔든 '장티푸스 메리' 사건도 다룬다. 메리 맬런은 증상이 없었지만 그가 요리사로 일한 곳에서 장티푸스가 발생했다. 방송은 미국 최초의 무증상 보균자로 알려진 그가 남긴 교훈과 감염병의 위험성을 살핀다.
기후 변화와 감염병의 관계도 짚는다. 폭염과 이상기후, 미세먼지, 오존 등 환경 변화가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면역 체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분석한다.
김석훈은 코로나19 팬데믹을 떠올리며 "코로나19가 아직 끝난 게 아니었나요?"라고 우려를 드러낸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에도 후유증과 면역 저하 문제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며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 환경 오염 등이 현대인의 면역 균형을 흔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몸속 항산화 시스템과 글루타치온의 역할도 소개된다. 글루타치온이 활성산소 제거와 면역 유지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건강한 면역 균형을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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